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랜만에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다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R는 내 방에 올라와서 내일 하루 지날 일도 이야기하고 또 남 선생과 정임에게 관한 이야기도 하였으나, 나는 그가 누구인지를 알았소. 그는 R씨라고 간도 개척자요, 간도에 조선인 문화를 세운 이로 유명한 이의 아들인 것이 분명하오. 나는 그의 부인과 자녀들도 만났소. 그들은 다 아라사 사람이오. 저녁이 끝난 뒤에 Y박사의 진찰을 받았소. Y박사는 벌써 이 준비로 청진기와 검온기 등속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왔던 것이오. 아내의 가슴을 보고 난 Y박사는, "감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