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경험자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 남겨요. 작은 팁이라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조교수를 찾아서 정임의 병세도 물어 보았소. J조교수는 처음에 까다로운 사람 같더니 차차 사귀어서 나중에는 저녁을 같이 먹으러 다니리만큼 친하였소. 이 친구가 위스키를 좋아하고 댄스를 좋아하는 모양이나 나는 물론 그것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소. 가까스로 고개를 조금 들고 보니 뿔이 길다랗고 눈이 불같이 붉은 사슴의 떼가 무엇에 놀랐는지 껑충껑충 뛰어 지나가오. 이것은 아마 크로포트킨의 <상호 부조론> 속에 말한 시베리아의 사슴의 떼가 오던 방향으로서 정임이가 걸어오는 것이 아니라 스르륵 하고 미끄러져 오오. 마치 인형을 밀어 주는 것같이. "정임아!" 하고 나는 정임을 위로하는 뜻으로 말하였다. "아이 참 미안해요. 제가 죄인이야요. 저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