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 때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많이 헤맸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네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R를 괘씸하게 생각하기 전에 내가 버린다는 조선을 위하여서 가슴이 아팠소. 그렇지만 이제 나 따위가 가슴을 아파한대야 무슨 소용이 있소. 조선에 남아 계신 형이나 R의 말을 참고삼아 쓰시기 바라오. 어쨌으나 나는 R에게서 목적한 여행권을 얻었소. R에게는 다만, `나는 피곤한 몸을 좀 정양하고 싶다. 나는 내가 전번 정임을 보고 기쁨을 카무플라주한 것이오. 정임은 서슴지 않고 내 뒤에 와서 내 교의에 몸을 기대며, "암만해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만 같아서, 다시 뵈올 기약은 없는 것만 같았소."글쎄 요." 하고 J조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