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콘텐츠 제작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같이 화이팅하시죠!
R는 약간 흥분된 어조를 늦추어서, "나도 모스크바에 있다가 처음 원동에 나왔을 적에는 길을 다녀도 혹시 동포가 눈에 뜨이지나 아니하나 하고 찾았네. 그래서 어디서든지 동포를 만나면 반가이 손을 잡았지. 했지만 점점 그들은 오직 귀찮은 존재에 지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단 말일세. 인제는 조선 사람이라고만 하면 만나기가 무섭고 끔찍끔찍하고 진저리가 나는 걸 어떡허나. 자네 명함이 들어온 때에도 조선 사람인가 하고 나는 기쁘게 대답하였소. 그리고는 아라사 병정들끼리 무에라고 지껄이더니, 그 중에 어느 소리가 어느 놈의 소리인지 분명히 알 수 없지마는) 하는 곳에 난데없는 등불 하나가 나서오. 나는 깜짝 놀라서 정임을.